[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헤비급 랭킹 5위 커티스 블레이즈(33, 미국)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또 다른 '거머리 그래플러' 자일톤 알메이다(32, 브라질)에게 역전승을 거뒀다.블레이즈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99 헤비급 경기에서 1라운드 레슬링 싸움에서 밀리다가 2라운드 파운딩 연타로 알메이다에게 TKO승 했다.극적인 흐름이었다. 1라운드는 분명히 블레이즈가 밀리는 양상이었다. 게다가 그래플링에서 알메이다에게 주도권을 내줘 자존심이 상할 만했다.알메이다가 먼저 테이크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이 세계 2위 단체로 평가받아 온 벨라토르 MMA(Bellator MMA)를 인수했다. UFC의 대항마로 급부상한다.PFL 창립자 돈 데이비스는 21일(한국 시간) 이 소식을 공식 발표하고 "하루아침에 격투기 시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 우리는 파이트 매트릭스에서 세계 상위 25위 안에 드는 선수 중 30% 보유하게 됐다. 이 비율은 UFC와 같다"고 말했다.파이트 매트릭스(Fight Matrix)는 MMA 각종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알렉스 페레이라(36, 브라질)가 UFC 미들급에 이어 라이트헤비급 정상에 올랐다. 킥복싱 단체 글로리 미들급·라이트헤비급 두 체급 챔피언에 이어 UFC에서도 두 체급 챔피언이 됐다.페레이라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95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리 프로하스카(31, 체크슬로바키아)에게 2라운드 4분 8초 만에 TKO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역시 왼손 한 방이 컸다. 프로하스카의 변칙적인 공격에 수세에 몰릴 때도 있었으나 회심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챔피언 존 존스의 부상으로 17일 전 급하게 UFC 295 대체 선수로 들어온 톰 아스피날(30, 영국)이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1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95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1, 러시아)에게 1라운드 1분 9초 만에 펀치-파운딩 KO승을 거두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아스피날은 경쾌한 스텝을 밟으며 로킥으로, 어마어마한 펀치력의 소유자 파블로비치를 견제했다. 움찔하던 찰나에 파블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데릭 루이스(38, 미국)는 '도깨비 파이터'다. 레슬링 약점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그걸 뒤집을 만한 한 방이 있다.2021년 2월 UFC 파이트 나이트 185에서 만난 레슬러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1라운드 깔려 있다가 2라운드 어퍼컷으로 역전 KO승을 거둔 경기는 유명하다.이번에는 루이스의 마법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31 메인이벤트에서 자일톤 알메이다(32, 브라질)에게 5라운드 내내 깔려 있다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은 빅 매치가 취소됐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도전자 스티페 미오치치가 다음 달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FC 295에서 싸우지 못한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5일 긴급 발표를 통해 존스가 훈련 중 왼쪽 어깨를 다쳐 매디슨스퀘어가든 옥타곤에 오르지 못한다고 밝혔다. 수술이 필요하고 8개월 치료 기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UFC는 다른 헤비급 경기를 잠정 타이틀전으로 올렸다. 랭킹 2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와 4위 톰 아스피날을 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는 존 존스(36, 미국)보다 스티페 미오치치(41, 미국)를 높게 친다.미오치치가 다음 달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95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현 챔피언 존스를 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은가누는 24일 유튜브 채널 샤크 MMA(SHAK MMA)와 영상 통화에서 존스와 미오치치의 맞대결 결과를 예상해 달라는 요청에 "경기 스타일로 볼 때, 미오치치"라고 답했다."난 미오치치와 두 번 싸웠다. 그는 당연히 받아야 할 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인생은 오르락내리락한다.숙적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복수하고 기세등등하던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4, 뉴질랜드)가 한동안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아데산야는 지난 13일 뉴질랜드 라디오 방송 '더 락'에 출연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변명하지 않겠다. 션 스트릭랜드가 날 이겼다. 그날 더 나은 파이터였다. 경기를 잘 펼쳤다. 좋은 팀이 그를 받혀 주고 있었다.""날 돌아볼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한동안 싸우지 않을 것이다. 은퇴를 하겠다는 뜻은 절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헤비급 기대주 톰 아스피날(30, 영국)이 부상 공백을 뒤로하고 돌아왔다. UFC 헤비급 랭킹 5위 아스피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아스피날 vs 티부라' 메인이벤트 헤비급(120.2kg)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13초 만에 펀치 TKO로 10위 마르친 티부라(37, 폴란드)를 끝냈다.UFC 5연승 무패를 달리던 아스피날은 지난해 7월 커티스 블레이즈와 싸우다가 오른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됐다. 경기 시작 15초 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챔피언 존 존스(35, 미국)와 도전자 스티페 미오치치(40, 미국)가 UFC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싸운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두 헤비급 GOAT(Greatest Of All Time,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 후보들이 오는 11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95 5라운드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고 8일 발표했다.미오치치는 존스가 그토록 바라던 상대다. 미오치치가 UFC 역사에서 유일하게 타이틀 3차 방어까지 성공한 헤비급 챔피언이기 때문이다.20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짐 밀러(39, 미국)가 UFC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42번째 오른 옥타곤 위에서 UFC 25승째를 기록했다. UFC 최다 출전, 최다 승리 선두다.밀러는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온 ESPN 46 라이트급 경기에서 옥타곤 새내기 제시 버틀러를 1라운드 KO로 꺾고 미소를 지었다.사우스포(왼손잡이 자세) 밀러는 버틀러가 날린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피하면서 왼손 훅을 버틀러의 안면에 터트렸고 이어진 어퍼컷 후속타로 승리를 낚았다. 경기 시작 23초 만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하얀 은가누'가 또다시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했다.세르게이 파블로비치(30, 러시아)가 2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2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커티스 블레이즈(32, 미국)를 쓰러뜨렸다.펀치 연타로 1라운드 3분 8초 만에 레퍼리 스톱 TKO승을 거뒀다.파블로비치는 어마어마한 펀치력의 소유자. 폭발적인 타격 때문에 팬들은 '하얀 은가누'라고 부른다.2018년 11월 UFC 데뷔전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TKO로 진 뒤, 옥타곤에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잠정 챔피언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페더급 타이틀전에 이어 또 다른 타이틀전이 UFC 290에 들어간다.챔피언 브랜든 모레노(29, 멕시코)와 랭킹 2위 알렉산드레 판토자(32, 브라질)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오는 7월 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90에서 펼쳐진다.헌터 캠벨 UFC 부대표는 13일 ESPN과 인터뷰에서 두 플라이급 강자의 대결을 공식 발표했다.모레노는 지난 1월 UFC 283에서 라이벌 데이베손 피게레도를 TK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3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 존 존스(35, 미국)가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명실상부 역대 최고의 파이터(GOAT·Greatest Of All Time)에 꼽힐 수 있는 금자탑을 쌓았다.존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 285 메인이벤트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랭킹 1위 시릴 간(32, 프랑스)을 꺾고 성공적인 헤비급 활동 시작을 알렸다.1라운드 2분 4초 만에 길로틴초크로 간에게 탭을 받았다.존스는 스텝이 좋은 간에게 공간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5, 미국)가 헤비급 출격 준비를 마쳤다.4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진행한 UFC 285 실제 계체에서 248파운드(112.49kg)를 찍고 활짝 웃었다.존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5 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프란시스 은가누가 타이틀을 반납해 공석이 된 UFC 헤비급 왕좌를 두고 랭킹 1위 시릴 간(32, 프랑스)과 맞붙는다.헤비급 제한 체중은 265파운드(120.20kg). 타이틀전은 제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5, 미국)가 3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이번엔 헤비급이다. 존스는 오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5 메인이벤트에서 공석이 된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시릴 간(32, 프랑스)과 맞붙는다.존스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GOAT·Greatest Of All Time)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기록이 말해 준다. UFC 최연소 챔피언(23세 8개월) 최다 타이틀전 승리(14회) 기록을 보유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디 가브란트(31, 미국)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1연승 무패를 달려 UFC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복싱과 레슬링을 섞은 탄탄한 스타일로 UFC 밴텀급 새 시대를 이끌어 갈 파이터로 주목받았다.그러나 거짓말처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앙숙 TJ 딜라쇼에게 연패한 것이 컸다. 챔피언 벨트를 빼앗긴 것을 시작으로 2021년 5월까지 1승 4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2021년 12월 플라이급 도전이라는 결단을 내렸지만 이마저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 카이 카라-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가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올해 하반기 마이클 챈들러(36, 미국)와 대결한다.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맥그리거와 챈들러가 TUF(디 얼티밋 파이터·The Ultimate Fighter) 새 시즌의 코치가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TUF는 UFC 진출을 노리는 16명의 파이터들이 한 숙소에서 생활하며 토너먼트로 생존 경쟁을 펼치는 TV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 시작해 30 시즌까지 제작됐다.이번은 TUF 시즌 31로 오는 5월 31일부터 8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글로버 테세이라(43, 브라질)가 졌다. 심판진 모두 44-50을 채점했다.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이 걸린 경기. 테세이라는 완패했다.이어진 은퇴 선언. 테세이라는 오픈핑거글로브를 옥타곤 바닥에 내려놓았다. 총 전적 33승 9패로 22년 파이터 생활을 마감했다.대기만성 표본이다. 테세이라는 1999년 도미했다. 스무 살이었다. 청년 가장이었고 가족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녹록진 않았다. 콜롬비아→과테말라→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밀입국'했다.코네티컷주 던스버리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일했다. 이 무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7위 자마할 힐(31, 미국)이 새 챔피언에 올랐다.22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우니스아레나에서 열린 UFC 283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글로버 테세이라(43, 브라질)를 꺾고 챔피언 벨트의 새 주인이 됐다.5라운드 종료 3-0 판정(50-44, 50-44, 50-44) 완승이었다.힐은 언더독이었다. 지미 크루트(KO)→조니 워커(KO)→티아고 산토스(TKO)에게 이겨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고 해도, 챔피언을 지낸 테세이라에게 경험에서 크게 뒤졌기